계열사간 상품거래에서 거래상대기업의 특성에 따른 거래기업의 성과비교
경영학연구 | 한국경영학회 | 29 pages| 2024.03.28|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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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본 연구는 기업집단 내 계열사간 상품거래를 거래상대기업의 특성과 거래기업의 성과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함으로써 내부거래의 효율성 여부를 검증하고자 한다. 선행연구 대부분이 대규모기업집단만을 분석대상으로 한데 비해 본 연구는 중견기업집단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였고, 대기업집단과 중견기업집단 내 개별기업 간의 거래에 초점을 맞추어 내부 상품거래의 특성을 분석했다.
전체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집단 소속 거래기업과 거래상대기업의 산업연관성이 높을수록 기업집단 소속 기업의 성과가 높아 수직계열화된 계열사간 내부상품거래는 효율적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거래상대기업이 비상장회사면서 대주주지분율이 높은 경우와 시스템통합, 건설, 물류, 광고 등 집중산업에 속하는 경우 그리고 레버리지정도가 높을수록 기업집단 소속 기업의 성과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쳐 이러한 특성을 가진 계열사와의 거래는 비효율적으로 이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집단별로 구분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대규모기업집단은 거래상대기업이 집중산업에 속하는 경우와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기업집단 소속 기업의 성과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쳐 비효율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중견기업집단은 산업연관성이 높은 수직계열화에서는 효율적인 거래가 이루어지지만, 거래상대기업이 대주주지분율이 높은 비상장회사인 경우와 레버리지비율이 높은 경우 기업집단 소속 기업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계열사간 상품거래가 비효율적임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기업집단 내부의 거래는 효율적인 측면과 비효율적인 측면이 공존한다. 따라서 정책기관이 내부거래 관련 정책을 제정할 때 기업특성에 따른 거래의 성격에 따라 지배주주의 사적이익을 위해 악용되는 내부상품거래는 규제해야 하지만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내부상품거래까지 규제해서는 안 됨을 시사하고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가설설정
Ⅲ. 연구방법
Ⅳ. 실증분석결과
Ⅴ. 기업집단 규모에 따른 거래기업의 성과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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